Economy

브렉시트와 EU(유럽연합) 그리고 그 영향

miro999 2023. 2. 20.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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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와 EU(유럽연합)  그리고 그 영향

 

 

 해외 뉴스나 경제 뉴스를 보다 보면 브렉시트라는 단어와 유럽 연합이라는 단어를 심심치 않게 접할 수 있다. 브렉시트를 이해하려면 먼저 유럽 연합(EU)에 대해 짚고 넘어가 보자.

 

유럽 연합( European Union, EU )

 

<EU 내부의 다양한 기구들>

 

말 그대로 유럽에 있는 국가들의 연합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유럽연합이 생기게 된 계기로는 제1차 세계 대전과 제2차 세계 대전이 있다. 두 차례의 전쟁으로 더 이상의 전쟁 발발을 원하지 않았던 국가들이 힘을 합치게 된 것이다. 

 

 1946년 영국의 수상인 윈스턴 처칠의 강력한 주장에 힘을 입어 1949년에 최초의 범유럽기관인 유럽 이사회가 생긴다. 이후로 꾸준하게 그 규모를 키워가며 수많은 국가들이 참여하게 된다. 밑에 EU에 가입한 국가들을 간단하게 정리한 사진을 가져와 봤다.

 

<외교부 공식 홈페이지>

 


 

브렉시트( Brexit)

 

 매번 말하는 말이지만 어떠한 합성어를 이해하는데 있어서는 단어를 찢어서 생각하는 게 가장 쉽다. 브렉시트 또한 마찬가지이다. 영국의(Britain)과 탈퇴(Exit) 두 단어가 합쳐져서 탄생한 게 바로 브렉시트(Br exit)이다.

 

 위의 사진을 보면 202년 1월 영국이 탈퇴했다고 적혀있다. 연합이라는 공동체는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데 영국은 왜 탈퇴를 한것일까?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영국 내 정치가들의 표 얻기 공략 중 하나로 꾸준하게 등장해서이다. 놀랍게도 브렉시트가 진행된 이후의 여파에 대한 대비책이 하나도 없었다는 것이다.

 

 영국이 UK( United Kingdom )이라고 불리게 된 이유가 단어 그대로 왕국들의 연합이다. 영국은 잉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 스코틀랜드로 구성되어 있다. 

 

 밑의 브렉시트 찬반 투표 결과를 보면 매우 재미있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바로 영국 구성국가들 마다 브렉시트를 바라보는 관점이 다르다는 것이다.

 


 실제로 유럽은 마가렛 대처 집권기 이후로 지역분열이 일어나고 있었다. 특히 심하게 차별받았던 위쪽 동네 북아일랜드와 스코틀랜드에서는 EU에 잔류하자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웨일스와 잉글랜드는 반대로 브렉시트 쪽에 투표한 사람들이 압도적이다. 

 

 2016년에 국민투표를 통해 탈퇴가 확정 나고 2년간의 탈퇴 협상이 시작되어 2020년 1월 탈퇴가 진행된다.

영국은 경제에 치명타를 맞게 된다.

 

 기존에는 유럽 연합에 가입되어 있는 상태라 유럽 연합에 속해있는 국가들과 무역에 장벽이 없었다. 3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아예 모든 면이 바다와 만나는 섬나라 영국에게 무역은 생명줄과도 같다. 

 

 영국의 수출량 중 60% 이상이 유럽연합이고, 수입량의 절반 이상도 유럽 연합이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결국 적자는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한 탈퇴 이후 영국의 자체적인 화폐 파운드화의 가치도 나락으로 가버린다. 

 

 영국 자체적으로도 노동, 교육, 이민 등 수많은 분야에서 변화점이 생겼고 더 나아가 국가들 간의 관계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치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봤지만 2016년도부터 꽤나 여러 방면에서 선방을 했다. 하지만 코로나의 여파와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까지 이어져 상당히 코너에 몰린 게 현재의 영국이다. 우리나라도 현재 무역적자가 발생하고 있는 현재의 시점에서 코너에 몰린건 우리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든다.

 

 다소 빼먹은 부분도 많고 압축한 부분도 많지만 압축요약해서 최대한 설명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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