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nomy

테슬라의 몰락, 과연 반등할 것 인가?

miro999 2022. 12. 31.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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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몰락, 과연 반등할 것 인가? 

 

 

 2022년 한 해 동안 가장 핫한 키워드들 중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를 빼놓을 수 없다.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테슬라와 테슬라의 전망에 대하여 알아보자. 

 

 

 테슬라는 자동차를 생산하는 회사다. 처음부터 일론 머스크의 소유는 아니었다. 페이팔을 창업했던 자금으로 테슬라의 최대주주로 자리매김하며 회장직을 차지했다. 테슬라를 검색하면 테슬라 공식 홈페이지가 나온다. 대문짝 만하게 "전기차, 태양광 및 청정에너지 | Tesla 대한민국" 이라고 적혀있다. 최근 친환경 문제가 사회적, 더 나아가 국제적인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 당시 자국을 우선시하는 정책을 펼쳤다면 바이든 현 대통령은 다시 세계를 위해 힘쓰자 위주의 정책을 펼치면서 가장 먼저 내세웠던 것이 친환경이었다. 

 

 

 테슬라의 가장 핵심은 전기차이다. 기존의 화석 에너지원을 사용한 것이 아닌 전기를 이용해서 구동되는 것이 전기차이다. 불과 10년 전만 해도 전기차가 지금처럼 상용화될 줄은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테슬라에서의 핵심가치가 전기차라고 많이들 알고 있지만 필자 본인은 한 가지가 더 있다고 생각한다. 바로 '자율주행모드'이다. 

 

 

테슬라는 기존의 운전자가 핸들로 수동 조정하는 운전 방법이 아닌 Ai 프로그램을 이용한 자율주행을 지원한다. 글을 쓰는 현시점까지도 테슬라의 자율주행모드의 안정성에 대한 갑을론박이 매우 치열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유튜브에 테슬라를 검색해보면 테슬라의 자율주행모드를 테스트하는 영상들 또한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다.

 

 

 현재까지는 자율주행프로그램이 불안정하다고 하더라도 테슬라가 2019년 말까지 판매한 전기차는 892,000대 이상이라고 집계된다. 이 수많은 전기차들에서 얻어낸 데이터들은 결코 가볍지 않다. 각 전기차에서 수집한 수많은 데이터들을 집계하여 프로그램을 계속하여 업그레이드할 수가 있다는 것이다. 아직까지는 자율주행프로그램이 인식하지 못하는 피사체들이 많다고는 하나 수많은 빅데이터들이 합쳐질수록 점점 인식률은 좋아질 것이고, 어쩌면 정말로 먼 미래에는 운전면허증이 필요 없어질 수도 있다. 아직 전 세계 전기차시장의 20%를 차지하고 있는 테슬라이지만 이 수치는 현재진행형이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자율주행프로그램이 100% 완벽하다고 장담할 수 없다. 또한 테슬라의 전기차 배터리 관련 문제, 자동차 자체의 결함, 기업을 운영하는 방식 등 해결해 나가야 할 문제가 많다. 사람은 잘 인식하지만 굴러가는 바퀴는 인식하지 못하는 자율주행모드. 휴대폰 배터리도 오래 사용하면 전체 용량이 줄어든다. 전기차의 배터리 또한 예외는 아니다. 용량이 점점 줄어드는 자동차 배터리. 한겨울에 문이 얼어버리면 문이 열리지 않는 차체. 일론 머스크의 변칙적인 기업운영등 테슬라는 다양한 문제점들을 앞으로 개선해나가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친환경이면서 유한한 에너지, 자율주행프로그램으로 쌓여가는 빅데이터들. 이 두 가지가 있는 한 테슬라라는 기업의 가치는 변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된다.  투자자의 관점이 아닌 IT 기술적인 측면에서 본 테슬라는 고점이었던 380$에서 122$까지 곤두박질쳤지만, 기업이 가진 기술적 가치만 두고 본다면 현재의 가격은 어쩌면 최저점일 수도 있다.

 

 

 먼 훗날 이 글을 보면서 후대의 사람들은 과거에는 수동으로 운전을 했었다더라면서 놀라는 시대가 올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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