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 재유행

 

중국의 코로나 바이러스 재유행

 최근 들어 다시 코로나 바이러스가 중국에서 대유행하고 있다. 네이버와 구글로 아무리 자료조사를 해봐도 중국은 191만 명의 누적 확진자가 나왔다고만 기록되어있고 신규 확진자에 대한 지표는 어디에도 없다.

 

 대한민국의 현재 누적 확진자수는 29,139,535명이다. 가장 최근의 지표에서 대한민국 전체 인구수가 5155만 명이라고 집계되어있는데 사실상 국민들의 2명 중 한 명은 이미 코로나에 걸렸다는 것이다.


 꾸준한 백신 접종과 마스크 착용으로 국내 일일 확진자수가 2022년 6월달에 3828명까지 내려갔었다. 하지만 점점 코로나가 익숙해지면서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무관심해지기 시작하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중국발 코로나 바이러스가 재유행을 하면서 신규 확진자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규제를 최소화했던 중국에서는 감염자가 중국의 대명절 설을 전후로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크리스마스 전 주에는 하루에만 10만 명에 가까이 신규 확진자가 늘어났었다. 하지만 꾸준하게 날아오는 재난문자의 ' ㅁㅁ시 코로나 확진자 000명'의 효과인지 필자의 주변 사람들도 그렇고 다들 생각보다 무덤덤해서 놀랐었다. 6만 명이라는 숫자를 학교에 빗대어 생각해보면 놀라운 수치다. 한 반에 60명인 학급이 1000개가 있는데 그 학교의 전원이 코로나에 걸리고 있는 것이다.


사태가 이렇자 정부는 다시 중국의 여행객 입국규제를 시행하려고 한다. 현재까지 중국발 여행객을 규제하는 나라는 한국, 미국, 일본,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프랑스, 인도, 호주, 캐나다, 대만, 말레이시아, 방글라데시, 모로코 등 최소 14개국이다.

 

---

미국의 신종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

 

중국에서 코로나가 다시 유행을 하고 있는 와중에 미국에서는 새로운 오미크론 하위 변이 바이러스인 XBB.1.5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고 한다. 최근 유행했던 오미크론 하위 변이들 중 면역 회피능력이 제일 강력하다고 알려지면서 미 보건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고 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작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XBB.1.5가 전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중에서 4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 수치는 12월 24일 발표했던 21.7%에서 일주일 만에 근 2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이다.

XBB.1.5는 '스텔스 오미크론'이라고 불릴 정도로 강한 면역 회피력을 가졌던 XBB의 하위 변이다. 현재 유행하는 코로나 바이러스중 최악이라고 불렸던 XBB를 능가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

감기약 사재기

 

 최근 코로나가 재유행하면서 동시에 A형 독감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들의 약국 사재기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고 약국으로의 감기약 대량구매 전화도 빗발친다고 한다.

 

 더 큰 유행이 다가올지 안 올진 아직 미지수이지만 미리미리 발 빠르게 대처한다고 해서 손해 볼 것은 없는 것 같다. 동네에 있는 편의점이나 약국에서 미리미리 구매해 두자. '유비무환'이라고 하였다.

 

 

위의 포스터는 질병관리청에서 공식적으로 배포하는 코로나19 예방 행동수칙 포스터이다.
개인 방역 수칙을 지속적으로 꼭 지키도록 하자 !
건강한 한 해를 보내길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