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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Non-Fungible Token)란? NFT의 장점과 단점

miro999 2022. 3. 2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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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메타버스, 비트코인과 더불어 가장 핫한 IT 용어인 NFT에 대해서 알아보자. TV, 인터넷, 모바일 할 것 없이 조금만 서핑을 해본다면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용어이다.

"Non-Fungible Token"의 줄임말이다. "Fungible "의 사전적 의미는 "대체 가능의, 대체물, 대신할 수 있는"이라는 뜻이다. 앞에 "Non"이 붙음으로써 "대체 불가능"이라는 의미가 완성된다. "Token" 에는 여러 가지 의미가 있는데 그중에서 (화폐 대용으로 사용되는) 토큰, 표시, 징표의 뜻이 가장 적합하다. 합쳐서 한국말로 "대체 불가능 토큰"이 완성된다.

 

 

NFT (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 토큰


NFT에도 마찬가지로 비트코인, 암호화폐와 같이 앞에서 설명했던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되어있다. 하지만 기존의 가상자산과는 다르게 디지털 자산에 별도의 고유한 인식 값을 지니고 있어 상호 교환이 불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NFT는 사진, 비디오, 오디오 및 기타 등등의 다양한 유형의 디지털 파일(데이터)을 나타내는 데 사용할 수 있다. NFT는 가상의 진품 증명서 역할을 하므로 대체 불가능하고 사본은 인정되지 않는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로 추적이 가능하여 소유자에게 저작권과 소유권 증명을 해야 한다. 이렇게만 말해버리면 듣는 사람 입장에서 이해하기 어려우니 쉽게 풀어서 말하자면 가상의 대체 불가능 특허 인증서 같은 느낌이다. 하지만 이 특허 인증서보다 더 뛰어난 점은 누가 어떠한 데이터를 무단으로 사용하는지 추적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또한 이 무단으로 사용되거나 복제된 데이터는 진품으로의 인정을 받지 않는다. 가상의 진품 보증서, 가상의 특허 인증서 이게 바로 NFT이다.

NFT가 발행된 가상자산들은 거래내역이 블록체인 기술로 기록되며 앞에서도 설명했듯이 누구든지 거래내역을 확인하고 변경이 불가능에 가깝다. 동일한 가상자산을 NFT로 중복해서 만들더라도 첫 번째 생성된 NFT에 두 번째 NFT가 붙는 개념이기 때문에 가장 최초의 NFT가 진품으로 취급된다.

보안성은 높아지고 진품인증에 매우 강점을 가진 NFT의 이러한 특성들 때문에 현재 예술,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등, 기존의 저작권이나 특허, 진품인증 등 골머리를 앓던 분야에서 어마어마하게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이러한 분야 외에도 각종 게임의 아이템에 NFT를 적용하거나 한정판의 유통 등에도 사용될 수 있다.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NFT가 현재 주로 사용되는 의미가 디지털 자산과 그를 증명하는 토큰인 것이지, NFT 자체는 대체 불가능 토큰이라는 의미이다. 예를 들자면 1개의 비트코인은 또 다른 1개의 비트코인과 서로 같은 가치로 대체가 가능한 토큰(Fungible Token, FT)이지만, NFT는 하나하나가 서로 대체 불가능한 토큰이라는 차이점이 존재한다.

 


 

  • NFT의 장점

1. 쉬운 생산 방법, 간편한 인증, 신속한 거래

기존의 인증 방식에는 어떠한 기관을 거친다거나 보증서를 지참해야 한다거나 복잡한 부분이 존재하였다. 상당한 비용이 소모되는 경우도 존재하고 시간 소모는 두말할 것도 없다. 이런 과정을 거치고도 진품 논란이 발생하는 등 그 과정이 굉장히 까다롭고 복잡했지만, NFT는 간단한 컴퓨터 작업만으로도 누구에게나 인증 가능한 진품 증명 토큰을 생산할 수
있다. 또한 인터넷으로의 거래이기 때문에 거리와 시간의 제약을 받지 않아 거래하기도 쉽다.


2. 희소성

지금까지의 온라인 상에서의 디지털 파일들은 무단 복제되거나 불법으로 사용하는 등 저작권의 개념에서 다소 벗어나 있었다. 하지만 NFT가 디지털 파일에 적용이 가능해진다면 디지털 파일들에 대한 저작권의 추적도 간편해지고 해당 디지털 파일에 대한 가치와 신뢰성이 더욱 높아지게 된다.

 

 

  • NFT의 단점

1. 가치

가장 치명적인 단점은 현실에서 존재하는 어떠한 객체를 온라인으로 가져왔을 때다. 예를 들어 모나리자 그림을 이미지 파일 처리하여 이미지를 만든 후 NFT를 적용하였다. 하지만 해당 이미지 파일을 구매하거나 취득한 사람은 원본의 모나리자에 대한 저작권이나 소유권을 가지는 것도 아닌 이미지 파일에 대한 소유권을 가지게 된다. 현실에서 만큼 의 가치와 희소성은 없을뿐더러 크게 유의미한 효과가 없다. 때문에 NFT는 그저 어떤 객체를 소유하는 것이 아닌 해당 객체에 대한 영수증을 구매하는 것이라고 비판적인 시선을 보내는 사람들도 많다.

가장 적절한 예로 들 수 있는 것은, 지난해 3월 트위터 공동 창업자인 잭 도시가 2006년 올린 세계 첫 트위터 글이 NFT로 경매에 출품되어 291만 5,835달러에 낙찰되어 화제가 됐다. 하지만 2022년 4월 낙찰자가 세계 첫 트위터 NFT를 다시 경매에 올렸지만 최고 입찰액은 6,2474달러에 그쳤다.


2. 활용성, 인지도

NFT라는 개념이 최근에 생겨난 개념이어서 아직은 많은 사람들에게 낯선 개념이다. 낯설다는 것은 그만큼 관심도가 낮고 활용도의 가치가 떨어진다. NFT가 사회, 경제에 영향력을 끼치려면 아직도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 민팅 (Minting)


가상자산을 NFT 토큰으로 만드는 것을 "민팅(Minting)"이라 표현하는데, 토큰(token)이 "화폐를 대체하는"이라는 뜻을 지닌 것을 착안해서 "화폐를 주조하다"는 뜻을 지닌 "Minting"이란 단어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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