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핫한 IT 용어들인 메타버스, 비트코인, NFT를 이해하는데 가장 핵심 요소인 블록체인을 알아보자.
"Block"의 사전적 의미는 사각형 덩어리, 건물, 단지, 구역, 토지 등 다양한 의미가 있다. "Chain"은 사슬, 목걸이, 띠 등의 의미가 있다. "Block Chain"을 쉽게 이해하려면 이 중에서 "단지"와 "띠"를 합쳐서, 연결된 단지라고 생각하는 게 편하다. 영어로 생겨나는 신조어가 이해하기 어렵거나 갈피가 잘 잡히지 않는다면 단어를 하나하나 찢어서 해석을 하면서 이해를 해나간다면 훨씬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블록체인 (Block Chain)
블록체인은 어떠한 데이터(A)에 대하여 블록(B)이라고 하는 소규모 데이터들이 P2P 방식(C)(peer to peer, 네트워크 통신 기법 중 하나, 개인 컴퓨터들이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서로 정보와 자료를 공유하는 것)을 기반으로 생성된 체인 형태의 연결고리를 기반으로 분산된 데이터 저장 환경에 저장하여 동시에 모두가 수정하는 것이 아니면 수정이 불가능하고 누구나 변경의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론적으로는 뭔가 매우 어렵고 머리가 띵해지는데 단순하게 그림 하나로 쉽게 이해가 가능하다.
그림에는 블록들 전부가 다 이어져 있지 않지만 실제로는 각각의 데이터 블록들이 이어져 있어서 해킹, 조작, 오류 등 다양한 문제점을 예방하고 대처할 수 있다. 이렇게 해도 이해가 가지 않는다면 예시로 해리포터의 호크룩스가 있다. 볼드모트가 A, 나머지 호크룩스들이 B, 호크룩스와 연결된 볼드모트의 정신이 C라고 할 수 있다. 밑의 그림을 봐보자.
볼드모트는 호크룩스들의 주체이기 때문에 메인 데이터인 A, 각 삼각형들이 호크룩스라고 한다면 위의 블록 B, 마지막으로 볼드모트와 연결되어있고 각 호크룩스들도 서로 연결되어있는 체인의 C.
해리포터에서 해리가 호크룩스를 파괴할 때마다 볼드모트는 즉각적으로 알아차리고, 다른 호크룩스들이 반응한다. 여러 개로 분산해서 하나가 파괴되어도 볼드모트는 바로 죽지 않는다. 여러 개를 분산시켜서 숨겨두니 보안성 또한 높아진다. 블록체인과 상당히 비슷한 점이 많다. 블록체인이 뭐냐고 누가 물어본다면 "호크룩스 !" 라고 답변한다면 질문을 했던 사람은 아마 깜짝 놀랄 것이다.
블록체인이 주목받는 이유 & 장점
비트코인, 암호화폐 대부분이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되어있다. 거래 과정은 탈중앙화 된 전자장부에 거래내역이 쓰이기 때문에 블록체인 소프트웨어를 실행하는 많은 사용자들의 각 컴퓨터에서 서버가 운영되어, 중앙에 존재하는 은행 없이 개인 간의 자유로운 거래가 가능하다.
이렇게 분산되어 있는 데이터들은 이미 전체의 데이터에 대한 정보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중앙 집중형 데이터베이스를 가지고 있을 필요가 없다. 쉽게 말하면 물건을 샀는데 물건에 이미 영수증과 물건의 제조사, 제조일자 등 다양한 기록들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다. 해당 물건에 대한 보증은 다른 물건들이 서로 보증을 하는 엮이고 엮인 관계이고 물건들 간의 거래내역 또한 각 물건들에게 뿌려진다.
결과적으로 누구에게나 열람 가능하여 투명성이란 장점이 존재한다. 또한 동시에 모든 데이터의 해킹이나 수정은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보안성이 매우 높다.
누구나 열람할 수 있는 장부에 거래 내역을 투명하게 기록하고, 여러 대의 컴퓨터에 이를 복제해 저장하는 분산형 데이터 저장기술이다. 여러 대의 컴퓨터가 기록을 검증하여 해킹을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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