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2월 6일 ChatGPT의 대항마 Bard를 출시했다. 마이크로 소프트에서 검색엔진 Bing에 ChatGPT 기능을 탑재하는데 이어서 구글도 AI를 탑재한 검색 서비스 'Bard'를 공개했다.
구글이 OpenAI 보다 늦게 출시한 이유는 OpenAI는 고품질 모델 생성과 빠른 발전속도에 초점을 맞췄으면, 구글은 AI를 기존의 비즈니스 계획에 통합시키려는 노력을 했다고 한다.
이 최첨단 AI 기술은 정보 수집 프로세스와 검색 엔진 사용 방식을 전과는 다르게 혁신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더 궁금한 게 있다면 밑의 구글 공식 블로그에서 정보를 확인해 보자.
목차
1. 구글 Bard AI란?
2. LaMDA 란?
3. Bard AI기능
4. Bard AI 사용 방법
1. 구글 Bard AI란?
구글 Bard AI 챗봇은 딥 러닝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문장을 통해 질문에 응답하는 형식이다. 챗봇은 LaMDA 기술을 기반으로 구축되었다고 한다.
인터넷 웹을 사용하여 어떠한 질문에 대해 가장 최신 정보를 찾도록 프로그래밍되어 있다고 한다. 모든 딥 러닝 알고리즘이 그렇듯 사용자와의 대화를 통해 학습하며 성능을 향상해 나간다.
참고로 영단어'Bard'는 한국어로는 '시인'이라는 뜻이다. 시를 쓰는 사람이라고 작명한 이유가 한편으로는 궁금해진다.
2. LaMDA 란?
그렇다면 LaMDA는 도대체 무엇일까? 이상하게 Bard AI 관련 자료를 찾아보면 LaMDA라는 이름이 빠지지 않는다. 검색을 해보면 구글의 직원이 LaMDA가 의식이 있다고 제보한 후 해고되었다는 썰들이 많다.
LaMDA의 작동 원리는 구글의 AI가 소셜 미디어에서의 사람들 간의 소통 데이터를 분석하고 여러 지식 웹사이트들을 통해 수많은 단어를 학습한다. 이를 통해 상당히 정확하게 사람대 사람으로서의 소통이 가능하다.
(말이 사람대 사람이지 정확히는 AI와 사람의 소통이다. 오해는 금물이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수많은 대화를 분석하여 사람 흉내를 내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3. Bard AI기능
현재 국내에서는 이렇다 할만한 참고 자료가 없지만 해외에서는 벌써 많은 사람들이 Bard AI를 사용하고 ChatGPT 와의 차이점이라던가 기능들을 분석하고 있다.
가장 많이들 언급하는 기능들을 간단히 추려보았다. 삶을 단순화하고 지식의 격차를 메꿀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이 있다.
1. 질문하고 답변 얻기
사용자가 질문을 던지면 AI가 알고리즘을 통해 분석하여 적절한 응답을 진행한다. 다양한 질문을 던져도 그에 맞는 적합한 답변을 한다고 한다.
2. 정보 검색
실생활에서 필요한 정보들을 여러 검색엔진을 통해 분석 후 정보를 제공해 준다. 이를테면 날씨 예보, 스포츠 경기 결과 등 다양한 실생활 정보들을 수집하여 가져와준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2번부터 ChatGPT 와의 차이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3. 어떠한 작업의 자동화
현재 가장 주목받는 기능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음식점 예약, 교통편 예약과 같이 우리의 실생활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업무를 자동으로 처리해 준다.
(영화에서나 보던 자비스 미국행 비행기 티켓 끊어줘를 실현시켜 주는 기능)
4. 개인 AI 비서
AI가 알아서 우리의 생활 패턴을 분석하여 시간 관리에 도움을 주고 일정관리를 해준다고 한다.
(알람기능 정도인지 애플의 건강 기능처럼 우리의 실생활을 분석해 주는 건지에 대한 정보는 아직 확인 못함)
5. 소셜 허브
여러 가지 우리의 개인 SNS를 한 번에 관리해 주는 기능이라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적용 범주가 너무 넓어 설명이 조금 어렵게 느껴지는 기능이다.
(사용가능 범주가 SNS보다 더 넓은 것으로 확인됨)
4. Bard AI 사용 방법
현재는 베타 테스트 지원을 넣어 선발된 사람들만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베타 테스트에 뽑힌 사람은 스마트폰에서 구글 앱을 열고 챗봇 아이콘을 누르면 구글 AI 챗봇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사용 방법은 ChatGPT와 동일하게 메시지창에 질문을 던지면 답이 돌아오는 형식이다. 밑의 글을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 같다.
개인적인 견해
ChatGPT가 나온 지 얼마 지나지도 않았는데 구글에서 뒤를 이어 출시했다. 본격적인 AI 기술전쟁의 서막이 열린 게 아닐까 싶다.
두 개의 AI 모두 각각의 장점이 명확한 것 같다. 확실한 것은 우리가 어떠한 정보를 얻을 때 훨씬 수월해지고 더 나아가 일상생활에서도 그 영향력을 느낄 때가 온 것 같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비약적으로 성장하는 인공지능 기술력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방대한 양의 정보를 수집해 정보의 통제가 발생하는 것이 아니냐, 더 이상 사람이 생각할 필요가 없어지는 것이 아니냐 등 다양한 반응들이 나오고 있다.
한 가지 확실한 점은 아직 인공지능 기술분야에는 정해진 법도가 없다는 것이다. 당장 몇 년 전만 해도 암호화폐, 가상자산 관련 법규도 없었다.
이러한 점을 생각해 보면 지나치게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력을 아직 우리가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에서 어떠한 오류, 문제가 발생할지는 그 누구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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